먼저 군 복무 중에도 자신의 진로를 깊이 있게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성숙하고 멋지다고 느껴집니다.
‘경영·마케팅’이라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의류·패션’이라는 관심 분야를 접목하려는 방향도
요즘 산업 트렌드에 잘 맞는 전략이에요.
<의류 브랜드에서 마케팅을 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패션 브랜드에서 마케팅 업무를 맡는 건, 단순히 ‘광고’만 잘하면 되는 일이 아닙니다.
요즘은 브랜딩, 콘텐츠, 고객 분석까지 포괄하는 ‘브랜드 마케터’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역량이 필요해요.
1. 기본 학문 지식: 경영학과 선택은 아주 적절
- 특히 마케팅, 소비자행동론, 브랜드관리, 디지털 마케팅 관련 과목은 꼭 들어보세요.
2. 패션 산업에 대한 이해력
- 트렌드 분석, 패션 유통 구조, 브랜드 차별화 전략 등
- 무신사, 크림, W컨셉, 하입비스트 등 패션 플랫폼을 꾸준히 관찰하고 공부해보세요.
3.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SNS 활용 능력
- 실제 패션 브랜드 마케팅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에서 벌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 사진/영상 편집, 콘텐츠 기획, 인플루언서 협업 구조를 이해해 두면 강점이 됩니다.
4. 인턴 경험과 포트폴리오
- 브랜드 마케팅은 실무 경험이 특히 중요해요.
- 재학 중에 패션 관련 브랜드, 마케팅 대행사, 플랫폼 인턴십에 도전해보세요.
- 콘텐츠 기획서나 SNS 운영 사례 등 작은 결과물이라도 포트폴리오로 쌓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취업은 어떻게 준비할까?>
1. 대기업 패션 계열사 (예: LF,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 이곳들은 대체로 경영, 마케팅 전공자를 우대하며
- 신입 채용보다는 인턴→전환 또는 경력직 비율이 높습니다.
2. 무신사, 크림, W컨셉 등 플랫폼 기업
-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 운영, 콘텐츠 전략팀 등이 있습니다.
- 포트폴리오 기반의 실무 능력을 많이 봅니다.
3. 패션 브랜드 스타트업
- 의외로 많은 기회가 열려 있고, 실무 경험 쌓기엔 훨씬 유리한 구조입니다.
- 작지만 성장 중인 브랜드를 직접 도와주며 경험치를 채우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어떤 학과 선택이 가장 효율적일까?>
- 경영학과 진학 → 마케팅 전공 강화
→ 마케팅, 브랜드관리, 소비자심리 등 커리큘럼 위주로
- 복수전공 or 부전공으로 패션 관련 전공 고려
→ 의류학과, 패션산업학과, 디자인경영학과 등 (학교마다 명칭 다름)
- 학교 외 교육 병행
→ 패스트캠퍼스, 클래스101, 구글디지털마케팅 인증 등 실무 지식 강화
<마무리>
질문자님의 진로는 ‘관심 분야’와 ‘전공 역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좋은 조합입니다.
경영학으로 기반을 탄탄히 쌓으면서,
의류 산업 쪽으로 관심을 확장해가면
브랜드 마케터, 디지털 전략가, 콘텐츠 디렉터 등 다양한 길이 열릴 수 있어요.
앞으로 한 걸음씩 차근차근 준비하신다면
좋아하는 분야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빛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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