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초를 공양하고 기도를 한다는 것은 종교 행위에 속합니다. 대체 무슨 학교이길래 과제로 그런 종교행위를 하게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추측으로는 그 의미를 모르고 하신 것 같으므로 고해까지는 좀 과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만, 저라면 고해성사를 드리고 앞으로 그같은 일에는 참여하지 않겠습니다.
암튼, 본인이 여전히 가톨릭신자라는 정체성을 유지하고 계신다면 이같은 일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사찰을 방문하고 평화로이 있다가 오는 것은 아무 문제될 것이 없지만 적극적으로 불교 종교행위에 참여하는 것은 가톨릭신자에게 있어서는 종교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