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적성을 따라 가시길 권합니다.
몇달 해보지도 않고 생각보다 못그리니 포기한다는 건
공부 몇달 해보고 시험 점수 안 오르니 공부를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이과라고 취업 잘 되는 게 아니고
어떤 분야든 웬만큼의 능력이 있고 잘 해야 취업을 하고 그걸로 먹고 사는 겁니다.
이과 졸업하고도 취업못하고 있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요.
이과라고 무조건 취업 오케이가 아닙니다.
꼭 인서울 미대 또는
흔히들 말하는 유명한 미대, 좋은 미대 라고 하는 곳에 가야만 하는게 아니라면
사실 미대는 많습니다.
꼭 위에 말한 그런 상위권 대학에 가야만 먹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세상에 알고보면 내가 끼어들어 일을 보탤 자리는 많습니다.
현재로서는 그저 무사안일주의로 일관하는 부모님과도 싸워야 할 상황인데
그건 질문자님의 노력에 달렸습니다.
누가 뭐라하든 질문자님의 인생입니다.
부모님 말씀대로 공무원 돼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으면 그렇게 하시고요.
자신이 가장 하고싶은 길을 가시길 권합니다.
설사 실패한다 해도 그래야 후회가 없어요.